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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PA 855 2026년판, ESS 랙 설계와 Traceability 문서를 동시에 바꾼다
NFPA 855 2026년판은 ESS(에너지저장장치) 안전기준의 무게중심을 셀 단위 발화 방지에서 랙·컨테이너 단위의 열폭주 확산 차단(Thermal Runaway Propagation Prevention, 이하 TRPP)으로 이동시켰다. 이 개정은 배터리 자체의 물성 문제가 아니라, 셀 간 이격거리·검출 인터페이스·냉각 배선을 포함한 BOS(Balance of System) 전체를 설계 대상으로 편입시켰다는 점에서 라인·시스템 엔지니어링의 문제다. 동시에 HMA(Hazard Mitigation Analysis)와 ERP(Emergency Response Plan)의 소방당국 사전 제출이 의무화되면서, 설계 근거 데이터를 랙 단위로 추적·보관하는 Traceability 체계가 인허가의 전제조건이 됐다. 이 글은 TRPP 요구조건을 인터페이스 설계 변수로 치환하고, 국내 배전망 ESS 구축사업 및 미국 관세·FEOC 규정 동향을 참조점 삼아 월요일부터 점검 가능한 체크리스트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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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ATTERY SHOW 2026 화재안전 세미나 — 라인 레벨 화재대응 체계는 무엇을 봐야 하나
K-BATTERY SHOW 2026이 2026년 9월 9일부터 11일까지 KINTEX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려 185개사가 참가하고 사흘간 1만 5,311명이 방문했다. 전시에는 화재 예방·감지·진압 기술을 모은 EV 화재대응 특별전이 마련됐고, SFPE 한국지부의 ‘2026 국제 리튬배터리 및 EV 화재안전 세미나’에서는 열폭주 예측·억제 기술이 공유됐다. 본고는 라인 레벨 화재대응을 감지·차단·소화 세 구간이 직렬로 연결된 폐루프로 보고, 가정 시나리오에서 루프 전체 응답시간 18.5 s 가운데 소화 방출 지연이 54 %를 차지한다는 점을 보인다. 즉 폐루프의 성능은 가장 민감한 센서가 아니라 가장 느린 구간이 결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