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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조지아까지 45일 — 대륙 간 양극재 인터페이스의 안전재고는 수요가 아니라 리드타임 편차가 키운다
SK온이 포스코퓨처엠과 맺은 약 1조 742억 원 규모 LFP 양극재 계약(2027~2029, 조지아 ESS 셀 라인 투입)은 소재–셀 인터페이스 사이에 대륙과 해상 운송을 끼워 넣는다. 가정 시나리오(리드타임 45일, σL 7일, 일 98.1 t)에서 조지아 셀 라인 앞 안전재고는 약 1,138 t이며 그중 99.1%가 리드타임 편차 항에서 나온다. 리드타임 편차를 절반으로 줄이면 안전재고는 577 t로 줄지만 수요 편차를 절반으로 줄이면 1,136 t로 사실상 그대로다. 대륙 간 인터페이스의 관리 변수는 수요 예측이 아니라 도착 시점 산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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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ESS 이원화 생산기지, 고정계약과 변동입찰이 택타임 설계를 가르는 지점
SK온은 미국 조지아 공장의 장기 고정계약형 ESS 공급(네오볼타 파워向 9GWh/5년)과 국내 서산 2공장의 변동입찰 대응형 ESS-LFP 전용라인 전환(연 3GWh)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두 생산기지는 표면적으로 같은 ESS 확대이지만 요구되는 택타임의 성격이 다르다. 본고는 공개된 계약·전환 물량을 근거로 가정 시나리오를 구성해, 고정계약형 기지는 가동률 극대화형 택타임 고정 설계가, 변동입찰형 기지는 여유 택타임과 버퍼 설계가 각각 더 적합함을 정량적으로 보인다. 단, 셀 사양·가동조건 등 미공개 변수가 많아 수치는 전부 가정 시나리오이며 실측 검증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