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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약 16 GWh와 예약 190 GWh — 2.97배 계단을 흡수하는 것은 라인이 아니라 계약이다
EVE Energy와 Fluence의 2027~2031년 206 GWh 공급 프레임워크는 총량이 아니라 분할 방식이 핵심이다 — 2027년 16 GWh만 확약이고 나머지 190 GWh는 예약 용량이다. 라인 1기 6 GWh/년 가정에서 3기 → 8기, 즉 +5기를 1년 안에 세워야 하는 2.97배 계단이 나오지만, 18개월 리드타임으로 역산하면 공시 시점에 이미 2.6개월 늦다. 이 계단을 흡수하는 것은 라인이 아니라 계약 문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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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만 10배 빨라져도 전체는 1.29배 — 검사 시스템 “5~10배 빠른 커미셔닝”이 성립하려면
Siemens와 P&G가 2026-09-18 발표한 AI 품질검사 플랫폼 VIC는 신규 배치 커미셔닝이 5~10배 빠르다고 밝혔다. 암달의 법칙으로 되짚으면 모델 단계(비중 25 % 가정)만 10배 빨라져도 전체는 1.29배(22.5 %)만 줄어든다. 5배가 성립하려면 단축 대상이 리드타임의 88.9 % 이상이어야 하고, 10배를 부분 배수 5로 달성하는 것은 산술적으로 불가능하다. 검사 시스템 도입의 병목은 AI가 아니라 조명·기구·통합·인수의 표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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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타임 계산, 고장 시간은 빼지 않는다 — 사이클타임·리드타임과의 구분법
택타임(Takt Time)은 가용 작업시간을 고객 수요로 나눈 목표 생산 간격이고, 사이클타임(Cycle Time)은 공정이 실제로 1개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실측 시간이다. LEI(Lean Enterprise Institute)가 펴낸 교재의 산정 규칙은 교대 시간에서 계획된 작업자 휴식·회의·청소 등을 빼되, 비계획 설비 정지·체인지오버·기타 내부 문제의 시간은 빼지 않는다. 이 규칙으로 구한 교대당 가용 작업시간 27,600 s를 교대당 수요 690개로 나누면 택타임은 40 s다. 멈추는 시간까지 감당하려면 실측 사이클타임은 택타임보다 짧아야 하며, 실가동 비율을 90 %로 가정하면 그 상한은 36 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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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조지아까지 45일 — 대륙 간 양극재 인터페이스의 안전재고는 수요가 아니라 리드타임 편차가 키운다
SK온이 포스코퓨처엠과 맺은 약 1조 742억 원 규모 LFP 양극재 계약(2027~2029, 조지아 ESS 셀 라인 투입)은 소재–셀 인터페이스 사이에 대륙과 해상 운송을 끼워 넣는다. 가정 시나리오(리드타임 45일, σL 7일, 일 98.1 t)에서 조지아 셀 라인 앞 안전재고는 약 1,138 t이며 그중 99.1%가 리드타임 편차 항에서 나온다. 리드타임 편차를 절반으로 줄이면 안전재고는 577 t로 줄지만 수요 편차를 절반으로 줄이면 1,136 t로 사실상 그대로다. 대륙 간 인터페이스의 관리 변수는 수요 예측이 아니라 도착 시점 산포다.









